“아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초보가 감당하기엔 조금 하드한 플레이를 선호해요.”대학교 시간강사인 서하는 매저기질이 충만한 타고난 섭이다.하지만 아웃팅을 두려워하기에 직접적으로 파트너를 만나는 플레이 경험은 전무한 상황.늘 상상 속에서만 누군가 자신을 짓밟아주길 갈망하며 플레이 대신 자위 반찬 삼던 선배의 결혼 선언에 충격을 받고,충동적으로 BDSM 커뮤니티에서 원나잇 플레이 상대를 구해 보는데….